온라인 게임 ‘레드문(www.redmoon.co.kr)’을 서비스하는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5일부터 8일까지 게임 속 가상공간에 나무를 심는 이색 이벤트를 벌인다(사진). 심을 수 있는 ‘품종’은 무궁화 개나리 해바라기 등 꽃 6종류와 벚나무 선인장 목련 야자 등 나무 4가지. 물론 그래픽으로 만들어낸 ‘모조품’이지만 화려한 색상은 진짜 못지않다는 것이 제이씨엔터테이먼트측의 설명이다. ‘나무심기’를 원하는 게이머는 먼저 괴물과 싸워 꽃씨를 얻어내야 한다. 씨앗을 원하는 곳에 심으면 꽃과 나무가 자라나 30분동안 가상공간을 장식하게 된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