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 사업자 선정]KDB참여업체 지분은?

  • 입력 2000년 12월 19일 1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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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방송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 컨소시엄은 1, 2대 주주인 한국통신(지분 18%·한통프리텔 3% 포함)과 KBS(10%)에 이어 MBC가 6%, SBS가 3.2%의 지분을 갖고 있어 통신과 지상파 방송이 경영을 주도하게 된다.

KDB의 주요 주주의 출자액 및 지분 현황

주주명

출자액(억원)

지분 비율(%)

한국통신

450

15

KBS

300

10

MBC

180

6

일진

150

6

에코스타

180

5

SBS

96

3.2

한국통신프리텔

90

3

아시아나항공

60

2

월드와이드넷

60

2

여기에 당초 독자 컨소시엄을 추진하다 포기한 일진과 미국의 위성방송사인 에코스타가 각각 6%, 5%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대기업으로는 아시아나항공이 2%, 삼성전자와 한솔CSN 등이 각각 1%씩 참여하고 있다.

신문사들도 대거 참여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연합뉴스, 경향신문, 스포츠서울21, 넥스트미디어신문 등이 각각 1%씩의 지분을 갖고 있다. 1%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는 업체는 모두 22개다. 매일경제신문, 한국경제신문, 문화일보, 한겨레신문, 내일신문 등도 1% 미만의 소액 주주로 참여했다. 이밖에 태광산업(0.6%) 국민은행(0.5%) 현대백화점(0.5%) 삼성전기(0.5%) 등을 비롯해 통신기기 제조업체와 인터넷업체 등에서 참여하고 있다. 0.2%의 지분을 보유한 러시아 통신사 이타르타스도 눈길을 끄는 출자자이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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