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SW산업 발전 유공자 18명 선정

정보통신부는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오길록 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안영경 핸디소프트사장에게 산업훈장을 수여한다고 30일 밝혔다. 박흥호 나모인터렉티브 사장, 조이남 금융결제원 전무에게는 산업포장이 각각 주어진다.

정통부는 올해 SW산업발전 유공자로 오연구원 등 18명을 선정하고 내달 5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소프트엑스포 2000 행사에서 시상을 하기로 했다.

동탑 산업훈장을 받게 되는 오연구원은 지난 30여년간 SW연구개발 분야에 전념해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응용SW기술개발 사업에 기여했다.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안 사장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그룹웨어 핸디워크플로우 등을 국내 최초로 미국 상무부와 국방부에 납품하는데 성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