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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13일 1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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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는 각국 취재진이 컴덱스 측이 마련한 데스크톱을 이용, 2500여 업체들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열띤 경쟁에 들어갔다.
컴덱스 주최 측이 준비한 컴퓨터 등 관련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각자 준비한 노트북PC로 기사를 송고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컴덱스는 새쳔년을 맞아 처음으로 열리는 최대의 IT 박람회다. 참가 인원만 20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12일 저녁 7시에 열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의 기조연설에는 1만 2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 컴덱스 전야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빌게이츠 회장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13일에는 칼리 피오리나 휴렛팩커드 회장, 마이클 델 델컴퓨터 회장, 로렌스 J. 엘리슨 오라클 회장 등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한편 라스베이거스 현지의 미러지, 플라멩고, 시저스 팰리스 MGM 등 유명 호텔들은 컴덱스 참가자들로 인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특수를 단단히 누리고 있다.
라스 베이거스=김광현<동아닷컴 기자>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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