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인터넷 물자조달

  • 입력 2000년 10월 26일 19시 08분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정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인터넷 경매로 물자를 구매조달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전국 33개 우체국을 시범기관으로 골라 인터넷경매로 사무기기 가전제품 일반소모품 등 30개 품목을 시범구매한 결과 예산 28.3%를 줄였다는 것. 이에 따라 인터넷경매를 전국 주요 우체국에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우체국인터넷 쇼핑몰(www.epost.go.kr)에도 물자조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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