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국 포근…황사 2차례 더 있을듯

  • 입력 2000년 4월 11일 18시 38분


제16대 총선이 치러지는 13일에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8도까지 올라가는 등 포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쌀쌀했던 날씨가 12일 낮부터 풀리면서 전국의 기온이 20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14일경에는 남부지방에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전국에 내린 비로 부산과 경남지방의 경우 건조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이 5월 초순까지 계속되면서 날씨가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황사현상도 2차례 정도 더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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