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온라인 서비스 평가 대신―LG 가장 우수

대신증권과 LG투자증권이 29개 국내 증권사 중 온라인서비스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빛증권과 삼성증권도 온라인증권사 평가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 높은 점수를 받았다.

증권사의 인터넷 매매서비스를 평가하는 웹사이트인 스톡피아(www.stockpia.com)는 2000년 1분기 온라인 증권사 평가 결과 대신증권과 LG투자증권이 각각 AAA등급을 받아 수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빛증권이 AA로 3위, 삼성증권도 AA로 4위를 기록했다. 한화증권과 일은증권 대우증권 신영증권 동원증권 신한증권은 A등급으로 10위권.

스톡피아는 증권사 사이버 서비스를 거래속도와 거래비용, 편리성, 증권정보 제공, 지원서비스 등 5개 분야에서 117개 항목을 세분화, 각각 등급을 매겨 평가했다고 밝혔다.

스톡피아측은 “LG증권은 대고객 콘텐츠 분야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대신증권의 사이보스2000은 국내 에뮬레이터의 대명사”라고 평가했다. 또 “삼성증권 자바 애플릿은 국내 ITS에 원스톱 서비스를 정착시켰고 한빛증권은 은행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인터넷매매 부문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최영해기자>money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