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체내 혈관이 긴장해 혈액을 빨리 흘러도 전체으로 혈액양이 적어져 음위증이 되기 쉽다. 질병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 환부 치료를 위해 혈관의 긴장 상태가 계속될 수 있고 환부가 혈액 흐름을 악화시켜 음경부위의 혈액 공급이 나빠진다. 신장기능 장애 등으로 장기 치료를 받는 사람, 만성 간염 당뇨 환자가 음위증에 걸리기 쉬운 것도 이 때문.
혈류증대를 꾀하고자 한다면 인삼이 최고다. 비경과 폐경에 작용, 기를 보해줘 원기가 떨어지거나 위장이 좋지 않을 때도 효과가 있지만 혈류개선 효과가 탁월하다. 조루형이나 신경쇠약으로 오는 음위증도 개선할 수 있다. 정력과 체력을 증진시키고 진액을 생성해 성호르몬 부족 등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간접적으로 호전시켜 성기능을 촉진한다.
차로 마실 때는 말린 삼 3g에 물을 두 대접 붓고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에 장시간 달인 후 체로 걸러 하루 세 번 나눠 마신다.
우유에 말리지 않은 수삼을 넣어 믹서기로 갈아 마셔도 좋다. 단 체질에 따라 득실이 있으므로 열이 많거나 고혈압 환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02-3218-2000
신준식(자생한방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