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정보유출 걱정 끝"…전자서명 '매직라인' 출시

  • 입력 2000년 3월 12일 21시 01분


㈜드림시큐리티(대표 황석순)는 12일 전자상거래 업체와 고객간의 거래에서 신원확인과 전자서명을 가능하게 해주는 정보보호 제품 ‘매직라인’을 출시했다.

매직라인은 기존의 어떤 전산시스템에나 시스템 보완작업을 하지 않고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 정보보호가 필요한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암호화할 수 있는 메시지 단위의 전자서명 기술이 들어 있다.

매직라인은 기업용의 경우 용량이 5MB, 개인용은 1.3MB로 크기가 작아 단숨에 설치할 수 있다.

구입자의 취향에 따라 CD 또는 디스켓으로 살 수 있다. 기업용 프로그램의 가격은 1억4900만원이다.

설치가 끝나면 전자상거래 업체와 이용고객은 거래 일체를 암호화해주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우선 공인인증기관인 금융결제원 한국증권전산 한국정보인증㈜이 발행한 인증서를 통해 업체와 고객은 서로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상거래 자료를 주고받을 때 자료를 모두 암호로 바꿔 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고 거래가 끝나면 계약서에 붙일 전자서명도 확인할 수 있다.02-3676-4012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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