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국에 눈 비 ＂출근 서두르세요＂

월요일인 10일 새벽까지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출근길에 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9일 밤늦게부터 전국에 내리기 시작한 눈이나 비가 월요일인 10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이날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아침기온이 영하에 머물 것으로 보여 도로 결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10일까지의 예상적설량은 서울 경기 1∼3㎝, 강원 충청 1∼4㎝ 등이며 전남북 및 경남지방에 5∼15㎜, 제주도에는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역별로 예상되는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4도를 비롯해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2도 △전주 강릉 영하 1도 △광주 대구 0도 △부산 3도 등이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