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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9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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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프리텔은 9일 고객이 전국 어디서나 1588―8001(개인택시)이나 1588―9001(법인택시)로 전화를 걸면 가까이 있는 택시와 연결해주는 ‘택시호출서비스’를 내달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한통프리텔측은 1차로 서울 법인택시 2000대, 부산 개인택시 3000대와 계약을 끝내고 시스템 구축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앞으로 서울지역 9000대 등 전국 9개 지역에 1000∼5000대씩 2만대 규모의 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택시콜서비스를 설치하려는 택시 업자는 휴대전화와 메시지터미널(MMT)부가장치 등을 합쳐 20만원 정도를 내고 메시지 사용량에 따라 월 1만3000∼2만2500원의 이용료를 부담하면 된다.
한통프리텔은 택시콜서비스의 부가장치에 신용카드로 요금을 낼 수 있는 장비를 추가, 택시요금을 신용카드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02―555―5444
〈이훈기자〉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