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반도체 통합법인 지분 7대3 유지 재확인

  • 입력 1999년 1월 6일 19시 19분


현대전자는 6일 반도체 통합법인의 지분구조를 7대3으로 유지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현대전자는 이날 ‘통합 반도체회사의 경쟁력 제고 방안’이라는 자료를 통해 “통합법인의 지분구조는 현대와 LG가 7대3 비율을 유지하고 자산매각 유상증자 등을 통해 올해말까지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전자는 “현대그룹이 출자하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 4월말까지 통신 모니터 등 비반도체 부문의 자산과 부채를 양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측은 “반도체 통합 작업이 지연되면서 △고객 이탈에 따른 매출액 감소 △연구개발 핵심인력 유출 △생산성 악화 등 악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