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컴퓨터 안의 크리스마스…액세서리 프로그램 등

  • 입력 1998년 12월 20일 19시 59분


며칠 앞으로 다가온 성탄절. 책상위의 컴퓨터에 성탄절 분위기를 담아보자.

월페이퍼(화면벽지)나 스크린세이버(화면보호기)만 바꿔 놓아도 기분 전환이 된다. 성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 프로그램을 깔아보는 것도 아이디어.

성탄절용 소프트웨어들은 PC통신 자료실이나 윈도 파일 홈페이지(www.winfiles.com)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액서서리 프로그램]

▼장난꾸러기 산타〓‘Xmas Fred’를 실행시키면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산타클로스가 윈도 화면에 등장한다. 선물 보따리를 짊어지거나 캐롤송을 연주하고 인사를 하는 등 멋대로 행동한다.

사용자가 어떤 작업을 하든지 관계없이 혼자 돌아다닌다.

산타클로스에 마우스 포인터를 갖다대고 클릭하면 속도를 조절하거나 프로그램을 끝낼 수 있다. 프로그넷(www.prog―net.com)에서 제작.

▼트리장식〓미디어아트(www.mdart.com)에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는 혼자서 PC위에 트리 장식을 하는 프로그램. 캐럴송을 들으며 화면 중앙의 전나무에 종 방울 촛불 등을 장식할 수 있다.

▼반짝등〓‘Twinkle Bulbs’는 성탄절 악세사리로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 화면위에 여러가지 색깔의 전구가 반짝거리고 캐럴을 들려준다. 20가지의 장식물과 8곡의 캐롤송이 들어있다. 베어풋 프로덕션(www.barefootinc.com)에서 제작.

▼시계〓‘성탄절 시계(xmasclk.zip)’는 성탄절의 풍경과 함께 성탄절까지 남은 날들을 보여주는 조그맣고 귀여운 윈도용 시계. 무료판.

[화면보호기]

▼윈터 테일〓눈덮인 겨울산과 계곡 그리고 호수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화면보호기. 간간이 보이는 교회와 어린 양의 모습이 성탄절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매버릭 울트라미디어(Screencraft.hypermart.net)에서 제작했다.일주일간 무료로 사용.

▼크리스마스〓눈사람과 산타, 선물 보따리 그리고 귀에 익은 캐롤송이 등장하는 화면보호기. ‘T&P SC’(www.tnpsc.com)에서 제작. 무료판.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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