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일 광주 과학기술원 정보통신공학과 백운출 박사팀과 공동으로 이 공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법은 모래를 직경 8㎝의 원형 유리막대에 통과시켜 머리카락보다 가는 0.0125㎜ 두께의 광섬유 3백60㎞ 길이로 단번에 뽑아낼 수 있는 공법.
삼성전자는 이 공법을 이용하면 기존 공법보다 생산성을 90% 향상시킬 수 있어 내년 상반기 중 양산체제를 구축해 광섬유 수출을 10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정영태기자〉ytce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