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委 「아래아한글 살리기」동참…정품구입

  • 입력 1998년 6월 26일 07시 16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한글과컴퓨터사 지분 참여계약의 위법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아래아한글 살리기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공정위는 최근 불법복제로 사용하고 있는 한글 소프트웨어를 대체하기 위해 7백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1백50개의 정품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범국민운동으로 확산되는 아래아한글 살리기운동에 동참하고 불법복제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과별로 자체 예산을 들여 1백개를 구입하고 50개는 정보예산으로 구입, 일부 복제해서 사용하는 아래아한글을 모두 대체하기로 했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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