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7월 상용서비스에 앞서 ‘전자상거래가상체험서비스’(www.ksca.net)를 18일부터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일반인이 전자상거래 상점에 들어가 각종 상품에 해당하는 그림들을 무료로 자신의 컴퓨터에 전송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는 온라인상에서 상품을 고르고 본인임을 확인하는 인증절차와 신용카드를 통한 대금지불 절차를 모두 직접 해볼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서울은행과 공동으로 전자상거래의 핵심인 인증(CA)시스템과 지불처리(PG)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전자상거래 보안기술인 SET(Secure Electronic Transaction)를 기반으로 한 전자상거래 쇼핑몰을 개설했다.
〈김승환기자〉sh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