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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3월 23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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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프로그램 개발업체인 ㈜교연 김상우콘텐츠와 ㈜대형웍스가 공동 개발한 ‘스크린세이버(화면보호기) 학습지’가 바로 그 주인공.
이 소프트웨어는 부모가 정해 놓은 일정한 학습시간이 지나거나 목표 학습점수를 넘어야만 컴퓨터에서 PC게임과 PC통신같은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제는 부모가 “컴퓨터 그만하고 제발 공부하라”고 윽박지를 필요없이 “컴퓨터를 계속하라”고만 하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공부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부모는 컴퓨터를 켤 때 화면에 항상 나타나는 학습용 스크린세이버의 비밀번호만 알면 아이의 컴퓨터 사용을 조절할 수 있다. 이 비밀번호를 모르면 컴퓨터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
이들 업체는 5월초부터 이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월 3만원에 3개월마다 국어 영어 수학 한자 등 4과목과 게임이 담긴 CD롬을 제공할 계획. 02―571―5656
〈김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