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의 교육전문기관인 삼성멀티캠퍼스는 전산분야 비전공자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육성하기 위해 6개월 동안 강도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강료가 3백만원에 이르는 고액이지만 교육이수생 중 90% 이상이 취업한 실적을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터넷서비스업체인 아이네트는 △인터넷전문가 △웹설계사 △인증시험 △대학생 취업 대비 과정 등 인터넷과 관련한 전문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보검색사 자격증 취득부터 웹서버의 구축과 유지 관리까지 다양한 내용을 1, 2개월 동안 교육한다. 수강료는 과정에 따라 60만∼1백50만원 수준이다.
제일제당그룹의 제일C&C는 멀티미디어와 인터넷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특별한 자격제한 없이 초보자를 위해 한달 과정으로 운영하는 기초과정이 있고 중상급자를 위한 12주 과정이 있다. 기초과정은 매달초 개강하며 수강료는 18만원이다.
한국정보문화센터 산하기관인 정보기술교육원은 데이터베이스 등 8개 전문과정과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4개 장기과정을 운영 중이다. 서울 등에 모두 7개의 교육장을 갖고 있는 것이 장점. 과정에 따라 교육기간은 3일∼24주, 수강료는 21만∼2백50만원으로 다양하다.
〈김홍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