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대학」,새교육제도 각광…「대학정보화」 세미나

  • 입력 1997년 11월 7일 20시 09분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컴퓨터와 통신망을 이용해 가정이나 직장에서 강의받을 수 있는 가상대학이 정보화사회의 새로운 교육제도로 각광받고 있다. 7일 고려대 정보전산원이 주관하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한 「대학정보화와 가상대학」 세미나에서는 외국의 사례와 국내 현황이 다수 발표돼 대학 정보화 담당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고려대 백두권교수(정보전산원장)는 『가상대학은 시공간을 초월해 평생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수단으로 국내에서는 나우누리 유니텔 등 PC통신업체들이 올들어 사이버캠퍼스를 처음 열었고 한국방송대 과기원 성균관대 등에서 원격교육의 형태로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성균관대 황대준교수는 『미국의 경우 전체 대학의 55%인 1천2백여개 대학에서 사이버강좌를 개설하고 있다』며 『한 학기에 등록금이 1백20∼3백25달러로 부담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대 곽덕훈교수는 『20만명의 방송대 재학생 중 5만∼6만명이 PC통신으로 강의를 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원격영상강의 △케이블TV강의 △CD롬이나 주문형비디오를 이용한 강의 등 다양한 가상교육이 시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학진기자〉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