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동 「테크노마트21」에 대규모 SW단지 조성

  • 입력 1997년 5월 31일 07시 56분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단지가 만들어진다. 프라임산업(대표 白宗憲·백종헌)은 98년 5월에 완공하는 테크노마트21에 대규모 소프트웨어 단지를 조성한다고 최근 밝혔다. 테크노마트21(조감도)은 연면적 4만7천평 규모에 45층 빌딩의 전자유통센터. 이 중 25∼38층의 14개 층에 1백여개의 소프트웨어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20∼23층에 개별 업체로서는 고가의 비용 때문에 선뜻 구입하기 어려운 첨단 공동연구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입주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지원을 해주고 정보통신부는 이곳을 소프트웨어 개발 진흥 구역으로 지정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과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프라임산업의 李昌培(이창배)전무는 『소프트웨어단지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점포 3천여개가 들어서는 테크노마트21의 판매동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테크노마트21은 소프트웨어산업의 연구 개발과 유통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종합 테크노센터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02―586―3411, 454―9235 〈김종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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