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들이 헌혈한 혈액중 일부가 말라리아원충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나 보건복지부가 추적조사에 나섰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고려대 의대 병리학교실과 적십자사 혈액사업연구소 및 국방부가 공동으로 지난 95, 96년 말라리아환자로 확인된 전방지역 군장병 52명을 대상으로 헌혈상황을 조사한 결과 이중 45명이 헌혈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헌혈 장병중 39명은 첫 증상이 나타난후 6개월내에 헌혈을 한 것으로 드러나 헌혈에 의한 전염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金世媛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