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골다공증 획기적 치료藥 개발…골절위험 51% 낮춰

  • 입력 1996년 12월 9일 20시 24분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骨多孔症) 위험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약이 개발돼 대규모 임상실험에서 그 효과가 입증됐다. 미국 머크제약회사가 개발해 포사맥스라는 상품명으로 판매하고 있는 알렌드로네이트가 55∼81세의 폐경기 여성 2천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 결과 고관절(股關節) 골절 위험을 51%, 손목과 척추골절 위험을 각각 47%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의 데니스 블랙 박사가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에 발표한 임상실험보고서에서 밝혔다. 세계적으로 골다공증환자는 2억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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