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Q|뮤지컬마니아 박경림이 사는법] 뚱뚱하고 평범한 이 땅의 트레이시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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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1일 07시 00분


● 박경림 주연 뮤지컬 ‘헤어스프레이’는?

1988년 존 워터스 감독의 영화를 뮤지컬로 제작해 2002년에 초연했다. 2003년 토니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8개 부문을 휩쓸었다. 1960년대 초 미국 볼티모어가 배경으로, 뚱뚱하고 평범한 10대 소녀 트레이시가 인종차별의 벽을 넘어 꿈을 이룬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박경림은 “트레이시를 보면 꼭 나를 보는 것 같았다”면서 “박경림만의 ‘트레이시’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 땅의 수많은 ‘트레이시’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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