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강남 4개구 아파트값 일제히 하락

  • 입력 2007년 2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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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거래시장의 냉기류가 이어지고 있다. 가격 하락 전망이 확산되면서 서울 강남권과 경기 분당 등 고가(高價) 아파트 시장의 급매물이 늘고 있지만 거래로 연결되는 사례는 거의 없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값 상승률은 서울이 0.01%로 전주(0.04%)보다 더 떨어졌다. 분당 일산 등 5개 신도시는 0.02%, 신도시를 제외한 인천 경기지역은 0.07% 오르는 데 그쳤다.

서울은 송파(―0.21%) 종로(―0.07%) 강동(―0.05%) 서초(―0.03%), 강남구(―0.02%) 등이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 값도 강동 ―0.12%, 서초 ―0.13%, 송파 ―0.87% 등 하락세가 이어졌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서울 전체로도 전주에 비해 0.22% 떨어졌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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