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현지 인터뷰 거절’ 네이마르 “하느님께 모든 명예와 영광을”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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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8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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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다 실바. ⓒGettyimages이매진스
네이마르 다 실바.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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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다 실바(24, 바르셀로나)가 결승 진출 소감을 전했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온두라스와의 준결승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팀의 에이스인 네이마르는 혼자 2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브라질은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상대는 나이지리아를 꺾고 올라온 독일.

네이마르는 경기 직후 자신의 SNS에 '하느님께 모든 명예와 영광을 돌린다'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네이마르는 팀 동료 가브리엘 제수스와 함께 승리를 만끽하는 모습이다.

한편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가 끝나고 나서 브라질 언론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대회 초반 부진했던 자신을 향한 팬들과 언론의 거센 비난에 실망했던 것. 입을 꽉 다문 네이마르가 결승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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