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김종인 자른다고 고생, 난 동료 못자르게 하느라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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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6일 16시 33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자른다고 참 고생하고, 저는 우리 동료들 잘리지 못하게 하느라 고생하는 그런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자영업자 정책연대 및 생존권 사수 출정식’ 축사 말미에 함께 참석한 김종인 대표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더민주의 4·13 총선 공천심사를 주도하고 있는 김종인 대표의 상황에 빗대, 자신은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의 컷오프(공천 배제)를 막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

김 대표는 행사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는 다시 말을 아꼈다.

김 대표는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와 관련,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까 사무총장이 다 말했는데 왜 나한테 (묻냐)”라고 답했다.

주호영 의원에 대한 재심 요구에 대해서도 “당헌당규에 맞지 않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선 보류시켰다”고만 답했다. 유승민 의원에 대한 질문에는 침묵을 지켰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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