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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너와 함께라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3/133405807.4.jpg)
붉은 담벼락 위, 밖을 향해 세워진 농구대 하나. 코트도, 3점 라인도 따로 없습니다. 길거리에서 누군가의 슛 한 방을 기다립니다. ―서울 중구 남산동에서
![[고양이 눈]자연산 무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2/133397834.4.jpg)
계곡물이 바람결을 따라 얼면서 화가의 붓터치 같은 무늬를 만들어 냈습니다. 여기저기서 봄소식이 들려오지만, 깊은 산속은 아직 꽁꽁 겨울입니다. ―강원 인제군 미시령계곡에서
![[고양이 눈]길 위에서 지붕 위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0/133390942.4.jpg)
여러 길을 달렸던 타이어가 이제는 낡은 한옥 지붕 위에 놓였습니다. 땅을 떠나 바람을 막아내는 또 다른 삶을 시작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옥인동에서
![[고양이 눈]다시, 시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19/133383529.4.jpg)
새해 건강 계획, 잘 지키고 계신가요. 거꾸로 서 균형을 잡는 여인의 그림이 시선을 붙듭니다. 작심삼일로 그쳤던 운동을 다시 시작해 볼까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고양이 눈]놀란 얼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18/133375233.4.jpg)
뜨끈한 만둣국을 허겁지겁 먹어치운 탓일까요. 국물이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듯하네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고양이 눈]제자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13/133366060.4.jpg)
구내식당 한편에 스마트폰 거치대가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혼밥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건네는 작은 배려입니다. “사용 후 제자리”라는 약속이 지켜질 때 그 온기도 오래갑니다. ―서울 종로구의 한 구내식당에서
![[고양이 눈]한마음 한뜻](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12/133356890.4.jpg)
꽁꽁 얼어붙은 빙판 위에서 엄마와 아들이 썰매를 즐깁니다.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고, 같은 순간 같은 마음으로 힘을 주니 천하무적입니다. ―충남 청양군 알프스마을에서
![[고양이 눈]“도둑 아닙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11/133347331.5.jpg)
영차영차. 귀여운 캐릭터들이 손에 손을 잡고 벽을 오르고 있네요. 친구를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마음으로 결국은 모두가 무사히 오를 겁니다. ―서울 중구 퇴계로에서
![[고양이 눈]느긋한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10/133338506.4.jpg)
잔디를 깎아 눈사람 모양으로 엮었습니다. 겨울 햇살 아래 건초 냄새를 풍기며 여유를 부립니다. 햇볕에도 녹아 사라질 일 없으니 더 좋네요.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우리 구역입니다”[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9/133329455.4.jpg)
대대손손 공연장 앞을 지켜온 터줏대감 고양이 가족이 일제히 눈을 번뜩입니다. 날카롭지만 어딘가 귀여운 눈매로 “누가 우리 영역을 침범했지?”라고 묻는 듯하네요.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고양이 눈]밤하늘을 바꾼 상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8/133320793.4.jpg)
달을 주제로 한 체험 전시회에서 아이들이 아크릴 조각을 맞춰 다채로운 달을 만들었습니다. 밤하늘의 달도 이렇게 알록달록한 색이라면 어떨까요.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고양이 눈]눈사람의 속마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6/133314149.4.jpg)
카페 안에 눈사람이 앉아 있습니다. ‘꺄르르’ 아이들의 웃음 가득한 눈밭을 그리워할까요, 아니면 다시 찾아온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실내를 좋아할까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고양이 눈]출구를 향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5/133306967.6.jpg)
비상구 유도등이 철창에 갇혔습니다. 마음은 급하고 헤쳐 나가야 할 길은 멀어 보입니다. 그래도 유도등 속 인물은 희망을 향해 달립니다. ―전북 전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고양이 눈]여기가 휴양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4/133298688.4.jpg)
해변가 자동차 위에서 고양이들이 볕을 즐깁니다. 보닛은 어느새 고양이 전용 선베드로 변신했습니다. 휴양지가 따로 있나요, 내가 누운 자리가 휴양지죠. ―인천 중구 덕교동에서
![[고양이 눈]한파에 대처하는 자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3/133290923.4.jpg)
배달 라이더의 패딩부츠 위에 핫팩이 붙어 있습니다. 한파에 맞서 발끝까지 중무장했습니다. 겨울 추위에 야외에서 일하시는 분들 응원합니다!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