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왕은 없다”…28일 3차 시위 최대 규모로 열린다

  • 뉴시스(신문)

1차 500만 명, 2차 700만 명 이어 900여만명 참석 예상
자생적 시민운동…이란전 장기화 반대여론 고조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도 참여…“행동에 나서야”

미국 전역에서 오는 28일(현지 시간) 대규모 ‘노 킹스’ 집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18일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노 킹스 시위대가 시내를 따라 행진하는 모습. 오스틴=AP 뉴시스
미국 전역에서 오는 28일(현지 시간) 대규모 ‘노 킹스’ 집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18일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노 킹스 시위대가 시내를 따라 행진하는 모습. 오스틴=AP 뉴시스
미국 전역에서 오는 28일(현지 시간) 대규모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집회가 열린다.

노킹스 시위는 이번이 세 번째로 미국 내에서 이란 전쟁 장기화 반대 여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려 주목받는다. 노킹스 시위는 시민 단체에서 자생적으로 추진한 불복종 시민운동이다.

미 정치전문지 더힐 등에 따르면 이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를 비롯해 미국 곳곳에서 시위가 개최될 예정이다.

노 킹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통치 방식을 규탄하는 집회다. 지난해 6월 14일 처음으로 열린 시위에는 미 전역에서 500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10월 벌어진 2차 시위는 50개 주 2500개 집회에 700만 명이 참여했다. 이는 단일 시위로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시위에는 3100개가 넘는 집회가 개최되며 약 90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3차 시위에는 2024년 미 대선 때 민주당 부통령 후보였던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도 참여한다.

월즈 주지사는 전날 MS NOW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곳에서 일어난 일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 킹스 집회에서 이를 뚜렷하게 목격할 것”이라며 “전국 각지의 시민들에게 감사드리지만, 미니애폴리스와 미네소타가 이들(이민단속국)을 저지하기 위한 본보기를 제시했다는 점을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미 국토안보부(DHS)는 지난해 12월 미네소타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 이민 단속 작전인 ‘오퍼레이션 메트로 서지’를 전개했다.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지난 1월 이민 단속 요원에 의해 미국인 2명이 연이어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의 ‘국경 차르’ 톰 호먼은 사건 이후인 지난달 초 작전을 종료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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