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 수정…저궤도서 달 착륙선과 도킹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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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9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이동식 발사대에 실린 우주 발사 시스템(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 뒤로 달이 보이고 있다. 2026.01.29(NASA 제공)
지난 1월 29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이동식 발사대에 실린 우주 발사 시스템(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 뒤로 달이 보이고 있다. 2026.01.29(NASA 제공)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가 27일(현지시간)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를 수정하겠다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나사는 3단계로 이뤄진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4단계로 수정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0여 년 만에 인간을 달로 보내는 프로젝트로 총 3단계로 이뤄졌다.

아르테미스 Ⅰ은 무인 우주선인 ‘오리온’을 발사하는 것으로 지난 2022년 성공했고, 아르테미스 Ⅱ는 우주비행사를 태운 우주선 발사, 아르테미스 Ⅲ는 달 착륙이다.

그러나 나사는 기존에 우주비행사의 달 착륙을 목표로 한 3단계를 4단계로 미루고, 새로운 3단계에선 저지구 궤도에서 오리온 우주선과 달 착륙선과 도킹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번 변경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풀범 후 가장 큰 수정으로 나사는 이번 결정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제러드 아이작먼 나사 국장은 “이것이 우리가 설정한 일정 내에 달 착륙을 성공시키기 위한 유일한 경로라는 데 모두가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아폴로 11호로 곧바로 간 것이 아니라 머큐리, 제미니, 아폴로 프로젝트(미국의 1960년대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평균 발사 주기가 3년이 아니라 약 3개월에 가까웠다는 점은 많은 분들에게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우리는 기본으로 돌아가 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르테미스 Ⅱ에 사용될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은 당초 이달 중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2일 ‘습식 드레스 리허설’(WDR) 당시 수소 연료 누출이 발견되면서 지연됐다.

현재 아르테미스 Ⅱ는 4월 이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아르테미스 Ⅰ의 성공한 후 3년의 간격이 생긴 상태다. 나사는 2028년까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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