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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쌍둥이 형제·자매 결혼, 삼촌들도 쌍둥이…가족 기네스 도전
뉴시스(신문)
입력
2026-01-20 18:10
2026년 1월 20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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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쌍둥이 네 쌍이 한자리에 모인 이례적인 결혼식이 열린 사진. 더우인 캡처
중국에서 한 쌍둥이 형제가 쌍둥이 자매와 결혼하고, 양가 삼촌들까지 모두 쌍둥이인 이례적인 결혼식이 열려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20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지우파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푸양시 출신 20대 두 쌍이 지난 8일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신부 모두 쌍둥이로, 이들은 2022년 중매를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쌍둥이 신부 중 언니는 “연애를 하기엔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형제들의 끈질긴 구애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결혼식 당일 두 부부는 서로의 삼촌들 역시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회자는 이를 ‘기적’이라고 표현했으며, 쌍둥이 네 쌍이 함께한 결혼식 사진은 온라인에서 10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세상에는 정말 기묘한 우연이 존재한다. 좋은 일은 늘 쌍으로 온다는 말의 완벽한 예”라며 감탄했고 “이 두 부부가 각자 쌍둥이를 낳는다면 얼마나 북적일지 상상도 안 된다”는 반응도 나왔다.
쌍둥이 자매는 시부모가 자매를 자주 헷갈리며 친정 부모 역시 쌍둥이 형제를 혼동한다고 전했다.
다만 두 부부는 오랜 시간 함께 지내며 외모와 성격에 익숙해진 덕분에 서로를 거의 혼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부들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생활 중이다.
연구에 따르면 쌍둥이 출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며, 한 가족에서 여러 쌍의 일란성 쌍둥이가 태어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한편 두 부부는 현재 ‘쌍둥이 네 쌍을 둔 가족’이라는 기록으로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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