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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경찰에 쫓기던 이주시도자 탑승 밴 전복돼 6명 사망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11-07 21:29
2025년 11월 7일 21시 29분
입력
2025-11-07 21:28
2025년 11월 7일 2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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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에서 불가리아 거쳐 서유럽으로 가려다 들켜
불가리아 흑해 항구도시 부르가스에서 차량 사고로 타고 있던 유럽 이주시도자 6명이 사망하고 다른 3명과 운전자가 부상했다고 7일 이곳 내무부 관리가 말했다.
국경 경찰에 따르면 6일 밤 루마니아 번호판을 단 밴이 불가리아로 불법 입국했고 경찰이 9명의 이주시도자들이 타고 있던 이 차를 멈추세우려고 하던 중 사고가 났다
경찰의 정지 요구 신호에도 계속 거부하던 운전자는 급기야 경찰이 차량 속도 제동용 못들을 박아 놓은 구역을 그냥 몰고 달아나려 했다. 밴은 뒤집어졌고 6명이 목숨을 잃은 것이다.
루마니아인 운전자 및 3명의 부상 생존자들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예비 조사에서 이주시도자들은 아프가니스탄 출신들이었다.
인구 650만 명의 불가리아는 동부 발칸반도에 소재해 중동과 아프간 등지에서 유럽으로 무작정 입국하려는 이주시도자들에게 주요 루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주시도자들은 유럽연합 멤버 중 가장 가난한 이 나라에 머물 생각이 거의 없고 서부 유럽으로 가는 경유지로만 삼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20개에 달하는 이주시도자 밀반입 수송의 범죄 그룹이 발각되어 처리되었다고 불가리아 경찰은 말하고 있다.
[소피아(불가리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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