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태풍 ‘갈매기’ 할퀴고 지나간 필리핀, 140명 숨져·127명 실종
뉴스1
입력
2025-11-06 13:47
2025년 11월 6일 13시 47분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진행 경로 주민 80만명 대피…밤중 베트남 상륙 전망
AP 뉴시스
필리핀 중부를 강타한 제13호 태풍 ‘갈매기’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140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127명이 실종됐다. 갈매기는 세력을 키우며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필리핀 국가재난방재청(NDRRMC)은 114명의 사망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다만 여기에는 세부주 당국이 추가로 집계한 28명이 포함되지 않아, 현재까지 최소 1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
사망자 중에는 북부 민다나오섬 아구산델수르에서 태풍 피해 복구를 지원하던 중 추락한 군용 헬기 탑승자 6명이 포함됐다.
또 현재까지 127명이 실종됐으며, 태풍 진행 경로에 살고 있던 주민 80만 명이 대피했다.
세부 시 인근 릴로안에서는 홍수 피해 지역에서 35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주민들은 진흙더미를 헤치며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릴로안 주민 크리스틴 아톤(29)은 장애가 있는 언니 미셸이 집안으로 물이 차오르면서 침실에 갇혔고 결국 숨졌다며 “부엌칼과 쇠 지렛대로 문을 열어 보려 했지만 열리지 않았다”고 당시의 참상을 전했다.
세부 만다우에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레이날도 베르가라(53)는 “근처 강이 넘쳐 가게 물건을 모두 잃었다”며 “새벽 4~5시쯤에는 물살이 너무 거세 밖으로 나갈 수조차 없었다. 이런 일은 한 번도 없었고, 물살은 정말 미쳐 날뛰었다”고 말했다.
인근 탈리사이에서는 강둑을 따라 형성된 비공식 정착촌이 통째로 쓸려 내려갔다.
네그로스섬에서는 최소 30명이 숨졌다. 갈매기가 동반한 폭우가 지난해부터 쌓인 칸라온 화산 정상의 화산재층을 무너뜨리면서 칸라온 시의 가옥이 매몰됐다.
갈매기는 이날 밤 베트남 중부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기상청은 상륙 시 약 8미터에 달하는 파도와 강력한 폭풍 해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갈매기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시속 155㎞, 순간 최대 풍속은 시속 190㎞에 이르며 세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이미 일주일간의 홍수로 47명이 사망했는데, 이번 태풍이 피해를 더욱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쩐 홍 하 베트남 부총리는 “갈매기를 긴급하고 위험한 태풍으로 간주해야 한다. 매우 비정상적인 태풍이다”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 온도가 오르면서 태풍의 세력이 빠르게 커지고, 따뜻한 대기가 더 많은 수증기를 머금으면서 폭우가 심화한다고 보고 있다.
(서울=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트럼프 ‘반도체 포고문’ 기습 발표…“결국 美 생산시설 지으란 것”
2
‘정년 65세 연장’과 맞바꾼 버스파업 철회…혈세로 비용 메워야
3
탄산음료 제쳤다…한국인 당 섭취식품 1위는 ‘이것’
4
美, 75개국 이민 비자 발급 중단…한국은 제외
5
靑 ‘1기 참모진’ 개편 초읽기…정무수석 우상호 후임에 홍익표 유력
6
이병헌 ‘미모’ 자랑에 美토크쇼 진행자 테이블 치며 폭소
7
아시안컵 8강전 가시밭길…한국 U-23 대표팀, 우승 후보 호주와 격돌
8
[단독]이혜훈 장남, 국토부 조사 끝나자마자 분가…“치밀한 수법”
9
‘과학고 자퇴’ 영재 백강현 “옥스퍼드 불합격…멈추지 않겠다”
10
李 “중국발 미세먼지 걱정 안 해” 11일만에…‘관심’ 위기경보 발령
1
한동훈은 생각 없다는데…장동혁 “재심 기회 줄 것”
2
장동혁, 단식 돌입…“與, 공천헌금·통일교 특검 수용하라”
3
[송평인 칼럼]군 통수권자의 최소한의 자격
4
李대통령이 日서 신은 운동화는 75만원짜리…“수행비서 신발 빌려”
5
90분 최후진술 尹 “이런 바보가 쿠데타하나”… 책상치며 궤변
6
[사설]딱하고 민망했던 尹 최후진술
7
[사설]‘대선 후보 날치기 교체’ 떠올리게 한 한밤 한동훈 기습 제명
8
국힘 “이혜훈, 아들들 증여-병역 자료 제출 거부…청문회 무의미”
9
‘정년 65세 연장’과 맞바꾼 버스파업 철회…혈세로 비용 메워야
10
정청래 “약은 약사에게, 수사는 경찰에게”…수사-기소 완전분리 의지 밝혀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트럼프 ‘반도체 포고문’ 기습 발표…“결국 美 생산시설 지으란 것”
2
‘정년 65세 연장’과 맞바꾼 버스파업 철회…혈세로 비용 메워야
3
탄산음료 제쳤다…한국인 당 섭취식품 1위는 ‘이것’
4
美, 75개국 이민 비자 발급 중단…한국은 제외
5
靑 ‘1기 참모진’ 개편 초읽기…정무수석 우상호 후임에 홍익표 유력
6
이병헌 ‘미모’ 자랑에 美토크쇼 진행자 테이블 치며 폭소
7
아시안컵 8강전 가시밭길…한국 U-23 대표팀, 우승 후보 호주와 격돌
8
[단독]이혜훈 장남, 국토부 조사 끝나자마자 분가…“치밀한 수법”
9
‘과학고 자퇴’ 영재 백강현 “옥스퍼드 불합격…멈추지 않겠다”
10
李 “중국발 미세먼지 걱정 안 해” 11일만에…‘관심’ 위기경보 발령
1
한동훈은 생각 없다는데…장동혁 “재심 기회 줄 것”
2
장동혁, 단식 돌입…“與, 공천헌금·통일교 특검 수용하라”
3
[송평인 칼럼]군 통수권자의 최소한의 자격
4
李대통령이 日서 신은 운동화는 75만원짜리…“수행비서 신발 빌려”
5
90분 최후진술 尹 “이런 바보가 쿠데타하나”… 책상치며 궤변
6
[사설]딱하고 민망했던 尹 최후진술
7
[사설]‘대선 후보 날치기 교체’ 떠올리게 한 한밤 한동훈 기습 제명
8
국힘 “이혜훈, 아들들 증여-병역 자료 제출 거부…청문회 무의미”
9
‘정년 65세 연장’과 맞바꾼 버스파업 철회…혈세로 비용 메워야
10
정청래 “약은 약사에게, 수사는 경찰에게”…수사-기소 완전분리 의지 밝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자기 집에서 경찰 찌른 40대女 체포…둘은 지인 사이
[속보]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 2개 우선 설치…내달 가동
소비자 사랑 한몸에 받은 ‘혜자카드’ 단종…무이자할부 축소 기류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