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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주미대사, 공식 취임…美 국무부에 신임장 전달
뉴시스(신문)
입력
2025-10-07 08:07
2025년 10월 7일 0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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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의전 총책임자 만나 소통 가교 다짐
취임식에선 국민주권 정부 실용외교 강조
ⓒ뉴시스
이재명 정부 대미외교를 최전선에서 수행하게된 강경화 신임 주미대사가 6일(현지 시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강 대사는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영빈관에서 모니카 크롤리 국무부 의전장을 만나 신임장 사본을 전달했다.
지난 4일 미국에 도착하면서 임기를 시작한 뒤 처음으로 소화한 공식 행사다.
크롤리 의전장은 미국 정부 의전 총책임자로 꼽힌다. 통상 신임 대사 신임장 사본 전달식은 부임 후 일주일 전후로 이뤄지는데, 강 대사의 경우 비교적 신속하게 이뤄진 모습이다.
강 대사는 크롤리 의전장에게 지난 8월 이뤄진 정상회담을 토대로 한미관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크롤리 의전장은 강 대사의 부임을 축하한 뒤, 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포함해 양국간 현안을 조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강 대사는 이날 오후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는 국민을 주인으로 삼고 민주주의와 상식, 실용주의를 통해 국민 삶에 기여하는 “국민 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이 외교 현장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도전에 대해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로 기민하게 대응하되, 실용외교의 근간에는 한미동맹이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아울러 한미동맹은 안보, 경제,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해왔고, 이를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고 주미대사관은 전했다.
외교부 특채 출신인 강 대사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외교부 장관을 지냈다. 사상 첫 여성 외교부 장관이었으며, 최전선에서 트럼프 1기 행정부를 상대했다.
퇴임 후에는 미국 뉴욕에 있는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겸 최고경영자로 활동했고, 이재명 정부의 부름을 받아 다시 외교 현장에 복귀했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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