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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美공장 전기차 생산 준비 중단…보조금 종료에 수요 줄어
뉴스1
입력
2025-10-02 08:17
2025년 10월 2일 0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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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차 생산 강화
닛산의 신형 전기차 리프(LEAF). 2018.11.1/뉴스1
일본 닛산자동차가 미국 공장에서의 전기차 생산을 일시 중단하고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강화한다고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당초 닛산은 미국 미시시피주 캔턴 공장에서 SUV 전기차 2종을 2028년 말부터 2029년 상반기에 걸쳐 생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결정에 따라 협력업체에 전기차 생산 준비 작업을 일시 중단하라고 통보했다. 대상은 닛산과 인피니티 등 2개 부문이다.
이는 전기차 판매가 부진했던 미국에서 그나마 수요를 뒷받침하던 구매 보조금 제도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종료된 데 따른 것이다.
혼다 역시 지난달 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고급 전기차 라인업 개발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닛산은 대신 캔턴 공장에서 2028년부터 하이브리드 SUV 생산을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의 현지 생산을 강화하고 판매 체제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에서의 전기차 판매는 계속 이어 간다. 신형 ‘리프’는 도치기공장에서 생산해 미국 시장에 투입한다. 같은 공장에서 생산하는 ‘아리아’는 판매 부진으로 생산이 일시 정지된 상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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