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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기술 절취’ 이제 옛말?…“열병식서 군사기술 선두 증명”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04 14:53
2025년 9월 4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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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군사설비 모방에 안 그쳐…역내 군사 균형 돌이킬 수 없다”
“美, 아시아서 군사적 우위 유지 대신 ‘지원자’로 전략 변경을”
3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 행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5.09.03 뉴시스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계기로 군사기술 측면에서 아시아에 돌이킬 수 없는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위연구소 소속 샘 로그빈 국제안보프로그램(ISP) 국장은 3일(현지 시간) 포린폴리시 기고문에서 “오늘날 중국은 로봇공학, 전기차, 원자로, 태양에너지, 드론, 고속철도, 인공지능(AI) 분야의 혁신가이자 선두”라며 더는 ‘모방’의 주체가 아니라고 했다.
기고문은 특히 중국의 올해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주목했다. 열병식을 통해 “이제는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외국의 군사 장비 디자인을 모방하거나 따라잡는다고 말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는 사실이 증명됐다는 것이다.
중국은 이번 열병식에서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DF)-61을 비롯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DF-17 극초음속 미사일, 잉지(YJ)-17 극초음속 대함미사일 등 신형 무기를 대거 과시한 바 있다.
로그빈 국장은 이를 통해 군사 기술 측면에서 중국이 이제 혁신과 선도를 거듭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며 “수십 년 동안 미국과 그 파트너 국가에 유리했던 역내 군사 균형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변화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가장 주목할 부분으로는 항공모함 탑재용 항공기를 들었다. 중국은 현재 랴오닝함과 산둥함 등 2척의 항공모함을 실전 운용 중이며,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도 조만간 실전 배치를 앞뒀다고 알려져 있다.
로그빈 국장은 향후 몇 년 이내에 이들 3척 외에 핵 추진 초대형 항모 최소 1척을 비롯한 추가 항모가 중국 전력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열 윙맨(Royal wingman) 계열의 AI 기술 적용 페이훙-97 드론 등도 주목할 무기로 꼽았다.
로그빈 국장은 “이번 열병식은 중국의 군사산업을 오랫동안 연구한 이들에게 최신 정보를 줬다”라며 중국이 세계적인 군사 태세를 갖추고 미국에 직접 도전할 수 있는 전력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열병식을 통해 더욱 눈여겨볼 부분은 중국의 역내 입지 구축이라고 했다. 그는 “중국의 지역적 야망에 초점을 둬야 한다”라며 역내 군사적 균형이 점점 중국에 유리하게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국이 첫 한 달 동안 45%의 전력을 잃을 수 있다는 일부 연구 결과도 들었다. 이에 미국도 전략을 바꿔 역내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기보다 ‘지원자’가 되는 방향으로 균형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역할이 뒤바뀌면 세계가 얼마나 이상하게 보일지를 고려해 보라”라며 중국이 캐나다에 7만 명의 병력을 연구 주둔시키는 상황을 제시했다. 이는 “장기적인 균형 상태”와는 거리가 멀다는 설명이다.
로그빈 국장은 해당 조언과 달리 미국이 아시아 지역에 대규모로 주둔을 늘릴 경우 현지 각국의 동의가 필요하며, 이를 극복한다고 해도 중국도 그만큼 군사 지출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열병식을 토대로 보면 이런 군비 경쟁은 결국 미국이 아니라 중국을 강화하는 결과가 되리라는 설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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