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손주가 벌써 4명…27살 日 청년이 꾸린 11인 가족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22 09:35
2025년 8월 22일 09시 3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뉴시스
일본의 27살 남성이 자신보다 12살 연상인 아내와 함께 총 11명의 대가족을 책임지며 살아가는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일본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힘내라, 서민들’을 인용해 이 가족의 사연을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 서민층의 삶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가족애와 끈기를 조명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일본인 남성 마사시(27)는 16살 때 주유소에서 일하던 중, 당시 세 아이의 엄마였던 리카(39)를 처음 만났다.
주유소를 방문한 차량의 뒷좌석에서 싸우던 아이들에게 강하게 호통치는 리카의 성격에 끌린 마사시는 그녀에게 연락처를 물었고, 몇 년간 구애 끝에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은 결혼 후 아들을 한 명 낳았고, 현재 8살이다.
리카는 결혼 전 세 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었으며, 그 중 장녀 유리나(21)는 16살에 첫 아이를 출산했다. 현재 유리나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됐으며, 미혼 상태다.
리카의 장남 카토(17)도 이미 두 명의 신생아를 둔 아버지다. 그의 동갑내기 여자친구 역시 함께 마사시의 집에 살고 있다.
이로써 이 집에는 총 11명이 한 지붕 아래 살고 있는 셈이다.
마사시는 트럭 운전사로 월 25만 엔(약 170만원)을 벌고 있으며, 리카는 오토바이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8만 엔(약 55만원)의 수입을 보태고 있다. 정부의 아동 양육 지원금으로 4만5000엔(약 30만원)도 받고 있지만 11명이 살기에는 빠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사시는 “긴 하루를 끝내고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카토 역시 “가족이 모두 함께 있는 것이 가장 좋다”며 대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의 사연은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으며, 관련 영상은 1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살아서 나온 게 행운”…193개국 여행한 덴마크 남성이 北서 겪은 일
“고통 없이 인간은 진화 못해”…이재용 장남 좌우명 화제
비상계엄 사과했던 野이성권 “당심 70%룰은 정치적 자해행위”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