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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엔 이란 대사 “협상 준비됐지만…핵농축 우리 권리”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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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08:14
2025년 6월 30일 08시 14분
입력
2025-06-30 08:13
2025년 6월 30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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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농축 권리 이행하고파”
“무조건적 항복은 협상아냐”
AP 뉴시스
이란 측은 평화적인 ‘핵 농축’을 계속하겠다고 29일(현지 시간) 강조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아미르 사에드 이라바니 유엔 주재 이란 대사는 29일자 CBS와의 인터뷰에서 “(핵) 농축은 우리의 권리, 양도할 수 없는 권리이며 우리는 이 권리를 이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무조건적 항복은 협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정책을 지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라바니 대사는 “그들이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면, 그들은 우리가 이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그들이 우리에게 명령하고 싶다면, 그들과는 어떤 협상도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라바니 대사는 거듭 협상 준비는 돼 있다며 “이번 (미국, 이스라엘의) 공격 후 새로운 협상 라운드를 위한 적절한 상태가 아니었으며, 대통령과의 협상 및 회담 요청도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자국 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에 대한 이란 정부의 위협이 없다고 부인했다. IAEA 사찰단은 이란에 머물고 있으나 핵 시설에 대한 접근은 불가하다.
그는 IAEA 사찰단이 “우리의 평가에 따르면 그들은 아직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라바니 대사의 이번 발언은 지난 28일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이란이 수개월 내로 농축 우라늄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나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란 핵시설의 일부는) 여전히 건재하다”며 “내가 볼 때 몇 개월이라는 기간에, 또는 그보다 더 짧은 기간에 농축 우라늄을 생산하는 원심분리기 단계설비를 몇 개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타격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수십 년 전으로 후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핵시설 폭격에 관한 논쟁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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