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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헬멧 쓰고 외출하는 아파트 주민들 무슨 일?
뉴시스(신문)
입력
2025-05-31 02:39
2025년 5월 31일 0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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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중국에서 아파트 창밖으로 물건을 던지는 모녀로 인해 외출 할 때 헬멧을 쓰고 다니는 이웃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홍성신문(红星新闻), 광둥민생뉴스(广东民生)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시의 한 고층 아파트에 거주하는 모녀가 반복적으로 물건을 던져 이웃들의 신고를 받았다.
모녀가 던지는 물건은 대부분 가정 쓰레기인데 유리병과 벽돌 등 위험한 물건도 포함 돼 있다.
이에 주민들은 헬멧을 착용하고 외출하는 일이 불가피해졌다. 아파트 주민들은 모녀의 투척 행위가 한동안 계속돼 왔다고 밝혔다.
한 아파트 주민은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헬멧을 쓰고 외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모녀는 폐품을 주워 와 이를 1층 계단 통로에 쌓아둬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평소 모녀와 다른 주민들 사이의 갈등이 잦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해당 아파트의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해 해당 행위에 대해 제지했지만 흉기를 들고나오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며 “감시카메라 설치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아파트와 같은 고층 건물에서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심각한 범죄 행위로 간주된다. 중국 건축법 및 형법에 따라 피해 발생 여부와 무관하게 처벌 가능하다.
중국 현지에서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공 안전에 대한 우려와 함께, 고층 투기 처벌 강화에 대한 여론이 커지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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