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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북한 비트코인 보유량 미국·영국 이어 세계 3위
뉴시스(신문)
입력
2025-03-17 17:31
2025년 3월 17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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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축통화 지정 엘살바도르·수력자원 활용 채굴해 온 부탄보다 많아
북한이 해커 조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암호화폐 해킹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북한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전 세계 3위를 기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운영하는 바이낸스 뉴스와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아크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북한의 해킹 조직 라자루스는 현재 11억4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1만3562 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19만8109 비트코인을 보유한 미국과 6만 1245 비트코인을 보유한 영국에 이어 전 세계 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재 북한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비트코인을 비축 통화로 지정한 엘살바도르 또는 풍부한 수력 발전 자원을 통해 비트코인을 채굴해 온 부탄보다 많다.
북한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지난달 세계 3위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를 해킹하면서 많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당시 15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은 탈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13일 미국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인용, 북한이 이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를 현금화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북한은 최근 수년간 라자루스 등을 동원해 암호화폐 거래소 등을 해킹해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를 현금으로 세탁한 뒤 핵무기 개발 등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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