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헌혈로 아기 240만명 살린 호주 ‘황금팔의 사나이’ 별세
뉴시스(신문)
입력
2025-03-04 09:32
2025년 3월 4일 09시 3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뉴시스
호주에서 1100회에 걸친 헌혈로 240만명의 생명을 구한 희귀 혈액 남성이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3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제임스 해리슨(88)은 지난달 17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센트럴 코스트의 한 요양원에서 숨을 거뒀다.
‘황금팔의 사나이’로 알려진 해리슨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헌혈한 인물 중 한 명으로, 14살 때 큰 수술을 받으면서 수혈받은 것을 계기로 헌혈을 시작했다.
그는 18세부터 81세까지 2~3주 간격으로 꾸준히 헌혈을 실천했다. 그의 총 헌혈 횟수는 1173회에 달한다.
그는 2005년에 ‘가장 많은 혈장 기증’ 세계 기록을 세웠으며, 이 기록은 2022년까지 유지됐다. 이같은 공로로 1999년에는 호주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
특히 해리슨의 혈액에는 태아 및 신생아 용혈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필요한 희귀 항체 Anti-D(항-D 항체)가 포함돼, 240만명이 넘는 신생아의 생명을 구했다.
신생아 용혈성 질환은 임신 중 어머니와 태아의 적혈구가 맞지 않을 때 발생하는데, 어머니의 면역 체계가 태아의 혈액 세포를 공격하게 된다.
1960년대 중반 Anti-D 치료법이 개발되기 전에는 진단받은 아기 2명 중 1명이 사망할 만큼 심각한 질환이었다.
적십자 호주 지부인 ‘라이프블러드(Lifeblood)’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해리슨과 같은 항-D 항체 기증자가 200명이 채 되지 않으며, 이들은 매년 4만5000명에 달하는 산모와 아기의 생명을 살리고 있다.
해리슨의 딸은 “아버지는 큰 비용을 들이거나 고통 없이 많은 생명을 구한 것을 자랑스러워하셨다”며 “아버지는 항상 아프지 않다고 하셨고, ‘네가 구한 생명이 바로 네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수혜자 중 한 명인 레베카 인드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혈하는 일은 놀랍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특히 우리 같은 평범한 가족이 건강한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평생을 바친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219만원’ 기뢰 1발로 세계 석유공급 20% 차단 가능
2
뮤지컬 배우 남경주, 성폭행 혐의 검찰 송치
3
쑥대밭 이란 공군기지에 ‘미국산 F-14’ 전투기가…
4
안보인다 했더니…“이란 모즈타바 공습 첫날 다리 부상, 은신중”
5
“먹는 알부민, 조미료 퍼먹는 셈” 서울대 교수의 경고
6
年 100발도 못만드는 토마호크, 수백발 쏟아부어…美 무기부족 우려
7
“이 시국에 1700원대…돈쭐내자” 착한 주유소 응원
8
“구리 돈 된다”…교량 254곳 돌며 이름판 850개 떼어 판 40대
9
용돈 달라는 40대 아들에 격분, 흉기 휘두른 70대 아버지
10
[사설]檢개혁안 마구 흔드는 與 강경파… 누굴 믿고 이리 무도한가
1
“이란 군함 나포보다 침몰이 재밌어”…트럼프 막말에 비판 봇물
2
‘李공소취소-검찰개혁 거래설’ 파장…친명계 발끈, 국힘은 공세
3
[단독]美, 주한미군 사드 미사일 일부도 차출
4
[사설]“사드도 중동 차출”… 충분한 사전 협의가 동맹 현대화 안전판
5
韓 석유 비축량 208일치라지만… 실제 소비량 감안하면 68일치
6
용돈 달라는 40대 아들에 격분, 흉기 휘두른 70대 아버지
7
트럼프 손녀 “파산하겠네” 전쟁중 초고가 쇼핑…미국인들 뿔났다
8
張, 이틀째 ‘절윤 동의’ 침묵… 개혁파 “진정성 보일 인사조치를”
9
[오늘과 내일/문병기]국민의힘, 부정선거 음모론과도 절연해야
10
정성호 “검사들에 李공소취소 말한 사실 없다” 거래설 부인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219만원’ 기뢰 1발로 세계 석유공급 20% 차단 가능
2
뮤지컬 배우 남경주, 성폭행 혐의 검찰 송치
3
쑥대밭 이란 공군기지에 ‘미국산 F-14’ 전투기가…
4
안보인다 했더니…“이란 모즈타바 공습 첫날 다리 부상, 은신중”
5
“먹는 알부민, 조미료 퍼먹는 셈” 서울대 교수의 경고
6
年 100발도 못만드는 토마호크, 수백발 쏟아부어…美 무기부족 우려
7
“이 시국에 1700원대…돈쭐내자” 착한 주유소 응원
8
“구리 돈 된다”…교량 254곳 돌며 이름판 850개 떼어 판 40대
9
용돈 달라는 40대 아들에 격분, 흉기 휘두른 70대 아버지
10
[사설]檢개혁안 마구 흔드는 與 강경파… 누굴 믿고 이리 무도한가
1
“이란 군함 나포보다 침몰이 재밌어”…트럼프 막말에 비판 봇물
2
‘李공소취소-검찰개혁 거래설’ 파장…친명계 발끈, 국힘은 공세
3
[단독]美, 주한미군 사드 미사일 일부도 차출
4
[사설]“사드도 중동 차출”… 충분한 사전 협의가 동맹 현대화 안전판
5
韓 석유 비축량 208일치라지만… 실제 소비량 감안하면 68일치
6
용돈 달라는 40대 아들에 격분, 흉기 휘두른 70대 아버지
7
트럼프 손녀 “파산하겠네” 전쟁중 초고가 쇼핑…미국인들 뿔났다
8
張, 이틀째 ‘절윤 동의’ 침묵… 개혁파 “진정성 보일 인사조치를”
9
[오늘과 내일/문병기]국민의힘, 부정선거 음모론과도 절연해야
10
정성호 “검사들에 李공소취소 말한 사실 없다” 거래설 부인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올해 수두 환자 4500명 넘어…새학기 어린이 집단감염 주의해야
노란봉투법 시행 첫날, 하청노조 407곳 근로자 8만명 교섭 요구
“조미료 퍼먹는 셈”…‘먹는 알부민’ 열풍에 서울대 교수 경고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