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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통화정책 서두를 필요 없어…美경제 여전히 강해”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12 01:09
2025년 2월 12일 0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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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상당히 완화됐지만…여전히 높아”
트럼프 관세·이민 정책에 대해선 언급 안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금리를 지난해 상당히 인하했고 경제가 여전히 견조하다면서,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11일(현지 시간) 말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현재 우리의 통화정책 기조는 이전보다 훨씬 덜 제한적이고, 경제는 여전히 강력하다”면서 “따라서 정책 기조를 서둘러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지난 2년 동안 상당히 완화됐지만, 우리의 장기 목표인 2%에 비해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금리를 너무 일찍 또는 늦게 낮추는 데에는 위험성이 있다는 점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그는 “정책적 제한을 너무 빨리 또는 과도하게 줄이면 인플레이션 개선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면서 “반면 정책적 제한을 너무 천천히 또는 적게 줄이면 경제 활동과 고용이 과도하게 약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파월은 연준이 주기적으로 금리 조정 전략을 검토하겠지만,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는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 위원들은 올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9월 네 차례 인하를 전망했던 것에서 줄어든 것이다. 선물 시장에서도 올해 연준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베팅하고 있다.
연준이 3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오는 5월이나 6월까지는 금리가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이민 정책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 기자회견에선 일부 연준 관계자들이 트럼프의 정책을 경제·인플레이션·금리 전망에 반영했지만, 그 영향이 어떻게 나타날지 알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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