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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마이크 존슨, 트럼프 지지 업고 美하원의장 연임 성공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04 05:39
2025년 1월 4일 0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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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과반인 218표로 119대 의회 하원의장 선출
첫 투표에서는 공화당서 3명 이탈해 216표 그쳐
투표 종료않고 설득해 2명 번복…트럼프 직접 통화
[워싱턴=AP/뉴시스]
미국 119대 의회가 개원한 3일(현지시각)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당내 반대표로 제동이 걸리는 듯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지원사격으로 승리를 도왔다.
존슨 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하원의장 선출 투표에서 218표를 얻어, 215표를 얻은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를 제치고 선출됐다.
하원의장이 되기 위해서는 과반인 218표 이상이 필요하다. 다수당인 공화당이 219석을 차지하고 있어 자체 선출이 가능했으나, 2명만 이탈해도 제동이 걸리는 구조였다.
지난 회기 중반부터 하원을 이끈 존슨 의장이 연임에 나섰고,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도 존슨 의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오전에도 “오늘 마이크의 승리는 공화당에도 거대한 승리가 될 것이다”고 힘을 실어줬다.
다만 그간 당내 강경파들을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진 만큼 결과를 장담하기는 어려웠다.
실제 첫 투표에서는 공화당 소속 의원 3명이 이탈했다.
일찌감치 반대표를 선언한 토머스 매시(캔터키) 의원 외에도 키스 셀프(텍사스) 의원과 랄프 노먼(노스캐롤라이나) 의원이 다른 후보를 선택하면서 존슨 의장은 216표를 얻는데 그쳤다.
다만 모두가 투표했음에도, 공식적인 투표 종료가 선언되지는 않았다. 그 사이 존슨 의장 등이 이탈자들의 마음을 돌리려 노력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직접 이탈자들과 통화하며 마음을 돌렸다는 후문이다. 낸시 메이스(사우스캐롤라이나) 의원이 트럼프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었고 셀프 의원, 랄프 의원과 직접 대화가 이뤄졌다고 CNN은 전했다.
이후 셀프 의원과 랄프 의원이 첫 선택을 뒤집고 존슨 의장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존슨 의장 선출이 선언됐다.
존슨 의장은 2016년 처음으로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됐고, 2023년 10월 케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이 공화당 강경파들에 의해 중도 해임된 후 후임으로 선출됐다. 미 하원의장은 미국 권력서열 3위로 꼽힌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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