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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최대 규모 갑판함 ‘판저우 8호’ 시운전 마쳐
뉴시스(신문)
입력
2024-12-25 16:17
2024년 12월 25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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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256m, 폭 51m 해상 유전, 풍력 및 원자력 장비 등 대형 화물 수송
SCMP “갑판은 민간용 녹색, 군용 민간용 사용 여부는 불분명”
ⓒ뉴시스
중국이 적재 용량 5만8000t 이상의 세계 최대 규모의 갑판선 시운전을 22일 마쳤다.
24일 관영 신화통신과 중앙(CC)TV,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갑판선 ‘판저우(泛洲) 8호’가 5일간의 시운전을 마치고 저장성 타이저우 중항조선소 부두로 돌아왔다.
판저우 8호는 17일 중항조선소를 출발해 상하이 동쪽 해상에서 다양한 전문 항해 테스트를 받았다.
CCTV는 이 선박이 극지 항해 규정을 충족하며 작은 유빙 속에서도 항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갑판선은 갑판이 선체 상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상 유전, 풍력 및 원자력 장비, 대형 선박의 강철 구조물이나 형틀을 포함한 광범위한 화물을 운송하는 데 사용된다.
판저우 8호는 길이 256m, 폭 51m이며, 항속 거리는 1만 6000해리(2만 9600km), 최대 속도는 15노트(약 28km/h)가 넘는다. 상하이에서 뉴욕까지의 해상 항로는 약 1만 4000해리다.
SCMP는 “이 선박이 군사용으로 사용될 지 민간용으로 사용될지는 불분명하다”며 “갑판 표면은 민간용 녹색으로 칠해졌으며 항공기 관련 표시는 없다”고 전했다.
국유 중국국영조선공사(CSSC)의 자회사인 코멕(Comec)의 갑판형 선박은 중국 인민해방군(PLA)의 075형 헬리콥터 상륙함과 크기와 구성이 비슷하지만 2개가 아닌 3개의 돌출된 섬과 같은 구조물이 있다.
해당 선박의 용도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코멕은 상업용 선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군용과 민간용의 경계가 모호해졌으며, 민간 선박이 군사 수송 훈련에 투입되는 사례가 여러 건 발생했다고 SCMP는 전했다.
중국의 조선업계는 작년에 전 세계 선박 건조 주문의 약 59%를 차지했다. 더 높은 부가가치의 선박을 제공하기 위해 가치 사슬을 더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중국 선박업계는 상당한 국가 지원과 생산 역량을 활용해 올해 상반기에 생산량과 주문량이 전년 대비 각각 약 18%와 43%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중국군이 함대 규모를 포함한 해군 역량을 확대함에 따라 이 산업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SCMP는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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