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글렌뷰 차량 충돌 10대 사망 가해자는 한인 ‘충격’
뉴스1
업데이트
2024-05-18 13:51
2024년 5월 18일 13시 51분
입력
2024-05-18 13:50
2024년 5월 18일 13시 5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지난 일주일 지역 사회를 슬픔에 빠뜨린 GBS 시니어 차량 충돌 사고 사망 관련 가해 차량 운전자가 한인으로 밝혀져 한인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17일 경찰이 그를 기소했으며, 김 씨는 현지시간 기준 18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사진 왼쪽 기소된 김태영(21), 오른쪽 사고 현장에서 사망한 마르코 니케틱(17). (출처 : 글렌뷰 경찰서) 2024.05.17/
지난 12일(일. 현지시각) 오후 11시쯤 미국 시카고 교외 지역 글렌뷰에서 차량 충돌 사고로 글렌브룩 사우스(GBS) 고등학교 졸업반이 숨진 사건 가해 용의자가 한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사고로 피해 차량인 메르세데스 벤츠에 타고 있던 17세 마르코 니케틱(Marko Niketic)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동승한 여자 친구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글렌뷰 경찰에 따르면, 니케틱 차량은 이스트 레이크 대로1200블록에서 과속 중인 포드 머스탱과 충돌했다. 이 충격으로 니케틱의 자동차는 거의 반으로 찢어졌고 차의 뒷부분은 이웃집 마당에 떨어졌다.
사고 현장은 니케틱의 집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머스탱을 운전한 노스브룩 남성을 17일 기소했다. 용의자는 21세 한인 김태영으로 밝혀졌다. 김 씨는 18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김 씨는 무모한 살인, 음주 운전, 약물 복용 운전, 난폭운전, 과속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가 기준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조명 없이 운전했고 차선을 지키지 않았으며, 사고를 피하고자 속도를 줄이지도 않았다.
김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한편 니케틱에게 닥친 비극은 이달 18일 열리는 학교 무도회와 6월 2일 졸업식을 얼마 남기지 않은 학년도 마지막 주에 일어났다.
친구들에 따르면, 그는 졸업 후 마이애미-오하이오 대학교에 진학할 예정이었다.
사고 이후 일주일 내내 슬픔에 빠진 가족과 친구들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촛불과 사진, 꽃다발을 가져다 그의 죽음을 위로했다. 그의 장례식은 지난 16일 그가 다니던 리버티빌의 성 사바 수도원에서 치러졌다.
한편 글렌뷰 지역은 노스브룩과 함께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신(新) 한인타운’이다. 니케틱이 다니던 GBS에도 지역 내 최다 한인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시카고=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또 교제살인… “사람 죽였다” 30대男 자수 후 숨져
좋아요
개
코멘트
개
尹 “韓-아프리카 정상회의서 핵심 광물 협력 기반 마련”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다주택 중과세율 폐지 본격 검토…1주택 종부세 폐지엔 신중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