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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스웨덴대사 방북…유럽, 北대사관 복귀 움직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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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14:54
2024년 2월 29일 14시 54분
입력
2024-02-29 14:53
2024년 2월 29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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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야쥔 주북 중국대사, 주북 스웨덴대사 내정자 접견
그동안 철수했던 유럽 국가들이 북한 주재 대사관에 복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웨덴의 주(駐)북한 대사 내정자가 북한을 방문해 주북 중국대사와 만남을 가졌다.
29일 주북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왕야쥔 중국대사는 전날 북한을 방문 중인 안드레아스 벵트손 신임 주북 스웨덴대사와 접견했다. 이날 면담에는 주북 중국대사관 신문처 주임과 스웨덴 외교부 서기관 등이 배석했다.
벵트손 대사는 스웨덴·북한 관계와 방문 관련 상황, 오랜 기간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스웨덴의 노력 등을 소개하면서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이 보여준 중요한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왕 대사는 최근 북·중 관계 발전 상황을 설명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인 입장을 설명했다.
양측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소통과 조정을 강화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함께 해나가기로 약속했다고 대사관은 밝혔다.
지난 26일에는 주북 중국대사관의 펑춘타이 공사가 마르틴 튀멜 독일 외무부 동아시아·동남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과 만남을 가졌다. 독일 대표단은 북한 외무성 주선으로 방북했다고 대사관이 전했다.
영국과 스위스도 북한 주재 대사관을 재가동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코로나19로 봉쇄했던 국경을 3년 8개월 만인 지난해 8월 재개방했지만 국제기구 직원들의 복귀를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친북 국가인 중국, 몽골, 쿠바, 러시아에 대해서만 외교관 근무를 비롯한 대사관 정상 운영을 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 서방 국가들의 북한 주재 대사관 재가동을 허용하려는 북한의 움직임은 한국과 쿠바의 수교를 의식한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베이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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