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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은 대량학살 파트너”…하마스, ‘팔레스타인 국가’ 발언 냉소
뉴시스
업데이트
2024-01-21 06:56
2024년 1월 21일 06시 56분
입력
2024-01-21 06:55
2024년 1월 21일 0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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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에 동의할 가능성에 관해 언급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하마스 고위 관리가 일축했다고 AFP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19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거의 한 달 만에 가진 전화통화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어떤 형태로든 팔레스타인 국가에 동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하마스 정치국 소속 이자트 알 리쉬크는 성명에서 “바이든이 팔레스타인 국가와 그 특징에 대해 설교하고 있다는 환상이 우리 국민들을 속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은 대량학살 전쟁의 완전한 파트너이며 우리 국민은 그에게 어떤 이득도 기대하지 않는디”고 덧붙였다.
바이든은 통화 후 네타냐후 총리가 중동의 긴장을 종식시키기 위해 수십 년간 제기된 어떤 형태로든 두 국가 해법에 개방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 후 기자들에게 “두 국가 해법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 유엔 회원국에는 군대를 가지고 있지 않은 국가들도 많이 있다”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이번 통화는 이스라엘 지도자가 가자지구에서의 전쟁이 누그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팔레스타인의 주권을 허용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하마스와 가자지구의 비무장화를 약속했으며, 어떤 형태의 팔레스타인 국가 지위도 포함된 계획에 대한 미국의 압력에 점점 더 저항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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