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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므라피 화산 폭발…화산재 최고 3㎞까지 치솟았다
뉴스1
업데이트
2023-12-04 08:20
2023년 12월 4일 08시 20분
입력
2023-12-04 00:17
2023년 12월 4일 0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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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에 있는 므라피 화산이 폭발해 높이 3㎞에 달하는 화산재가 치솟고, 수십여명의 등산객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아직 인명 피해 보고는 없지만, 당국은 사전에 등록되지 않은 관광객들이 대피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4일 AFP통신과 NHK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의 므라피 화산이 전날 오후 2시 54분쯤 폭발했다.
당국에 따르면 화산 정상에서 최고 3km 높이까지 화산재가 치솟았다. 폭발 직후 당국은 화산 주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화산 분화구를 중심으로 반경 3㎞ 이내로 접근하지 않도록 통제했다.
아직까진 사상자나 건물 등 피해 보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화산재는 인구 10만여명의 수마트라섬 부키팅기시(市)까지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부키팅기시 주민들에 마스크를 지급하고 집에서 머물 것을 당부했다.
므라피 화산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 위치한 해발 2891m인 화산으로, 현재까지도 활발히 화산재와 용암을 분출하고 있다.
므라피 화산은 1930년 대폭발을 일으켜 1300명이 숨진 적 있으며 지난 2010년에도 대폭발로 35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으며, 활화산만 120여 개에 이른다.
함께 환태평양조산대에 속한 일본도 이번 화산 폭발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기상청은 일본의 쓰나미 발생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므라피 화산은 올해 1월부터 화산 활동이 증가하면서 화산 경보 단계가 ‘레벨 2’로 격상된 바 있다.
이번 폭발에 대해 화산 인근 숙박시설 직원은 NHK에 “심각한 영향은 없다. 영업을 계속하고 있고 투숙객도 머물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날 SNS 상엔 화산재가 폭발하고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주말 동안 온라인을 통해 신청한 70명의 화산 관광객 중 대부분이 대피했지만, 사전에 등록하지 않거나 대피하지 못한 이들이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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