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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잠무 카슈미르서 여객버스 추락…최소 37명 사망
뉴스1
업데이트
2023-11-16 01:35
2023년 11월 16일 01시 35분
입력
2023-11-15 21:08
2023년 11월 15일 2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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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잠무 카슈미르에서 여객버스 1대가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바람에 사고 당일 최소 3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버스 추락 사고는 15일(현지시간) 인도 잠무 카슈미르주 도다 마을 외곽에서 발생했다.
잠무 카슈미르 일대는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해 곳곳에 깊은 협곡이 자리한다. 이날 사고를 당한 여객 버스도 협곡을 지나던 도중 ‘건물 60층 높이’인 250m 아래로 추락했다.
잠무 카슈미르 주정부 관계자는 이 사고로 지금까지 승객 3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부상자 18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앞으로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찰은 운전자 과실로 중심을 잃은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협곡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 현장에는 현재 구조대원들이 급파돼 사상자를 수습하고 있다. 버스는 추락 당시 받은 강한 충격으로 내부 좌석과 외부 프레임이 엿가락처럼 휘어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즉각 애도의 뜻을 표했다. 모디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전한다”면서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인도의 방대한 도로망은 유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고가 잦은 편이다. 2021년 세계은행(WB)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에 등록된 차량 대수는 전세계 차량의 1%에 불과하지만 이로 인한 사망자수는 전체 사망의 11%를 차지했다.
또한 인도에서는 4분마다 1명씩 차량 사고로 숨을 거둬 매년 15만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은행은 차량 사고가 인도 경제에 미치는 손실은 연간 750달러(약 97조원)인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들어서도 여객 버스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5월 중부 마디야프라데시주에서 교량을 지나던 버스가 운전자의 졸음 운전으로 추락해 21명이 사망했다. 7월에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의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굴러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해 25명이 목숨을 잃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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