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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中과 대화 중요…건설·안정적 관계 위해 쌍방 노력해야”
뉴시스
입력
2023-10-19 15:19
2023년 10월 19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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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베이징서 열린 포럼에 메시지 보내
中왕이도 "중일, 아시아 중요 국가…협력해야"
오염수·대만문제서는 日지적 "관계에 해 끼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首) 일본 총리는 19일 중일 전문가들이 모여 정치·외교·경제 등을 논의하는 포럼에 메시지를 보내 “지역 평화와 번영에 중요한 책임을 가진 중국과의 대화는 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 19회 ‘도쿄-베이징 포럼’에 보낸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과 일본은 오는 23일 ‘중일평화우호조약’ 발효 45주년을 맞이한다. 기시다 총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일중(중일) 관계 구축”이라는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쌍방 노력해 확실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 안보 환경에 대해서는 “법의 지배에 근거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 질서를 견지·강화할 수 있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힘에 따른 현상 변경을 위한 핵무기 위협, 혹은 그 사용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상도 영상 메지지를 보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중일 우호 발전은 “양국의 대국적인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세계 긴장 완화와 분단을 방지하기 위해 “정치 지도자의 대국적인 판단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중국의 왕이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도 이날 영상 메시지를 보내 “중일은 함께 아시아 중요 국가다. 폭 넓은 (관계 발전)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평화, 우호, 협력이 쌍방에게 있어 유일하고 올바른 선택지다”고 말했다.
또한 왕 부장은 “새로운 시대 요구에 적합한 중일 관계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그러면서도 일본이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해양 방류하는 데 대해 “중국이 우려를 표명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비판했다.
왕 부장은 대만 문제를 둘러싼 일본 대응에 대해서도 “자주 선을 넘어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의 중국국제전파집단, 일본 민간 비영리단체 ‘언론 NGO’가 주최했다.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포럼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개최는 2019년 10월 이후 4년 만이다.
올해 포럼은 19~20일 열린다. 중일 양국에서 약 100명이 참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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