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의 최악 강진’ 아프간 북서부서 또 규모 6.4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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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0월 15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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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헤라트주 젠데잔 주민들이 하루 전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현지의 열악한 사회 여건으로 구조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이 맨손, 곡괭이 등으로 잔해를 파헤치고 있다. 젠데잔=AP 뉴시스
8일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헤라트주 젠데잔 주민들이 하루 전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현지의 열악한 사회 여건으로 구조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이 맨손, 곡괭이 등으로 잔해를 파헤치고 있다. 젠데잔=AP 뉴시스

15일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위 34.67도 동경 62.15도 지점인 아프가니스탄 북서부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km다. 지진에 따른 인명 피해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지역에서는 7일에도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후 비슷한 지역에서 지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AP통신은 이번 지진을 두고 아프간에서 발생한 20년 만의 대지진이라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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